소리를 듣는 것에 어려움이 있고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으로 고통받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오늘은 일측성 난청의 원인과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고 장애등급 여부와 관리방법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일측성 난청이란?
일측성 난청이란 한쪽 귀는 정상 청력이지만 다른 한쪽 귀가 안 들리는 것을 말합니다. 장애를 갖고 태어나는 선천적인 경우와 돌발성 난청이나 중이염 같은 질환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후천적인 경우로 나뉩니다.
- 돌발성 난청: 외상이나 자극이 없었는데 갑자기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귀울림이나 현기증, 구역질 등이 함께 동반되기도 합니다. 발생하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성과 혈관성으로 나뉘며 이러한 이유로 청각 신경 손상 또는 달팽이관의 혈관이 좁아지면서 발생합니다.
- 중이염: 중이염은 고막과 달팽이관 사이의 공간인 중이강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중이염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중이염이 되는데 만성 중이염은 증상이 사라졌다가 다시 생겼다가를 반복합니다. 세균 감염에 취약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일측성 난청 증상
- 한 쪽 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 "삐~~"와 같은 소리가 들린다.
- 귀가 '웅~'하고 울리는 울림이 나타난다.
- 소리를 구분하기 어렵다.
- 가까이서 말해도 작은 소리로 들린다.
- 구토와 구역질이 동반된다.
-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 장애등급의 문제
일측성 난청은 생활의 불편함은 인정되지만 법적 장애 요건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일반 직업들은 한쪽 귀만으로도 충분한 직무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한쪽 귀 난천도 장애등급을 인정해달라는 청원이 2018년도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종료된 상태입니다.
- 난청 관리법
이러한 증상들이 오래 지속된다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의심되신다면 병원을 방문하셔서 청력을 정기적으로 검사해주시고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볼륨을 낮추어 사용하시거나 자제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소음이 있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오늘은 한쪽귀 난청 장애등급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아니라 장애등급을 받으실 수 없는 경우라 더욱 예민하게 관리를 해주셔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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