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을 찾아 읽어 보시는 분이라면 가깝거나 소중한 분을 떠나보내신 분이라는 뜻일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주변의 지인 또는 가족들의 부고가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어르신 분들은 장례식이 익숙하겠지만 아직 젊은 사람들은 부의금 조의금 뜻도 헷갈리고 봉투 쓰는 방법도 서툴 거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장례식 조의금 봉투 이름 쓰는 법, 조의금과 부의금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조의금, 부의금, 부조금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
조의금(弔意金) : 타인의 죽음을 슬퍼해서 내는 돈
부의금(賻儀金) : 죽음을 애도하는 뜻으로 내는 돈
부조금(扶助金) : 경조사를 모두 포함한 개념으로, 상가에 보내는 돈이나 물품
- 조의금 봉투 쓰는 법
조의금 봉투 뒷면에는 왼쪽 하단에 자신의 이름을 세로로 작성합니다.
단체나 직장 등의 소속을 대표해 방문한다면 이름 옆에 세로로 소속된 집단의 이름을 적으시면 됩니다.
조의금 봉투의 앞면엔 한자가 쓰여 있습니다. 그 뜻을 참고하시어 조문 시 적절한 것으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부의 (賻儀) | 초상집(初喪-)에 부조(扶助)로 보내는 돈이나 물품(物品) |
근조 (謹弔) | 삼가 조상(弔喪)함 |
추모 (追慕) | 죽은 사람을 사모(思慕)함 |
추도 (追悼) | 죽은 사람을 생각하여 슬퍼함 |
애도 (哀悼) | 사람의 죽음을 슬퍼함 |
위령 (慰靈) | 죽은 이의 영혼(靈魂)을 위로(慰勞)함 |
조의금 부의금의 액수는 따로 정해져 있는 금액은 없으나 짝수가 아닌 홀수의 금액으로 넣는 것이 예의이며,, 보통은 5만원, 친분이 있다면 1010만 원 정도의 금액을 넣습니다.
보통 장례식장을 방문하게 되면 부조를 먼저 한 후 고인께 절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먼저 고인께 절을 먼저 드리고 부조를 하는 것이 순서라고 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조의금 봉투 이름 쓰는 법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조의금 부의금을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큼 떠나간 고인께 애도를 표하고 남은 유가족들에게 힘이 되는 위로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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