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계획한다면 언제나 무엇을 할지 고민을 하고 가게 됩니다. 통영 같은 경우 하루를 통째로 여행지에서 보낸다고 하더라도 하루에 2개 많으면 3개 이상의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통영의 경우 워낙 이곳저곳의 명소가 흩어져 있는 데다가 한 코스에서 시간을 꽤 오래 써야 되기 때문입니다. 통영의 식당들이 대부분 여객터미널 금방으로 모여 있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통영은 제법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나이대에 따라 타협을 봐야 하는 장소들이 있지만 통영이 다양한 체험활동은 에너제틱 한 사람들을 만족시킬만하고 통영의 고즈넉한 자연과 바다는 조용한 사람들의 눈을 만족시킬 만합니다. 통영 가볼 만한 곳, 통영의 놀거리와 액티비티 총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루지
루지는 플라스틱 오토바이 같은 것을 타고 조종에서 내려오는 스포츠입니다. 인터넷 발권 시에는 매표소에서 발권을 보여주고, 현장 발권 시에는 매표소에서 표를 산 뒤, 자기 머리에 맞는 헬멧을 끼고 줄 서서 슬로프를 타고, 슬로프로 올라간 산꼭대기에서 루지를 설명을 들은 뒤 내려가면 끝입니다. 주의점이 있다면 루지가 한 번 멈추면 위치에 따라 평평한 곳이라면 안 움직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휴대폰이 주머니에서 나와서 떨어질 때가 있으니 가방에 넣든 주머니 지퍼를 채워야 한다는 것 정도입니다.
Tip.1) 교차할인은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어드벤처 타워와 교차할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현장 발권만 가능합니다.
Tip.2) 어드벤처 타워와 달리 남녀노소 탑승 가능. 어린이도 함께 탈 수 있는 가족 권이라는 게 있어서 아이를 앞에 태우고 부모님이 운전을 해서 내려갈 수 있습니다.
Tip.3) 네이버 예약 시 12% 할인을 해주는데 4회, 5회 패키지만 가능합니다. 루지는 3회, 4회, 5회를 탈 수 있는 패키지가 존재하는데 4번이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2. 통영 어드벤처 타워
2018년 10월 중순에 개장한 어드벤처 타워는 이 근방에 있는 케이블카, 루지의 명성을 등에 업고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서 지금은 꽤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가는 곳입니다. 먼저 두 가지 주의점이 있는데 첫째로 날씨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비가 오면 가장 할 곳이 없는 곳이 통영이 아닌가 싶습니다. 강풍이 불면 케이블카도 안 다니고 루지도 폐장되고 어드벤츠 타워도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둘째는 신체 조건입니다. 어드벤츠 타워는 신체 조건을 꽤 탑니다. 키가 130 이하 거나 200 이상이고 체중이 25kg 이하 거나 100kg 이상이 경우 탈 수가 없습니다. 친구들 중에 키가 아주 큰 사람이나 100kg 이상의 덩치가 큰 사람들은 타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물론 아이를 동반한 젊은 고객도 잘 체크해서 가셔야겠습니다. 이곳은 통영에 올 이유 중 하나로 삼아도 좋을 듯합니다. 이런 본격적인 인스트림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을뿐더러 가격도 꽤 합리적입니다. 대인 1만 9천 원, 청소년 1만 7천 원, 소인 1만 2천 원입니다. 놀이 공원이 놀러 왔다고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독특한 놀이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풍경 자체도 장관입니다. 하늘에 촘촘히 연결된 거미줄 사이로 사람들이 오가고 유리 바닥 위로 발자국이 내디뎌지는 광경은 아래쪽에서 봐도 상당히 볼만한 광경입니다.
Tip.1) 이곳은 통영 루지, 케이블카와 같은 곳에 유치했습니다. 한쪽을 갔다 왔다면 교차 할인이 가능합니다. 물론 하루 만에 그 세 개를 다 볼 수는 절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통영에서는 방문했다는 표를 이틀까지 제시할 수 있습니다. 엊그제 루지를 타고 그 표를 제시하면 오늘 할인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Tip.2) 장갑을 판매합니다. 손에 힘들어하고 땀 차니 장갑이 없으면 손이 미끄러지고 더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장갑은 필수입니다.
Tip.3) 시키는 대로 합시다. 안전 관련된 영상을 보는 과정이 있는데 이곳은 안전하다고 열심히 말하지만 이건 안전요원 지시에 따를 때만 그렇습니다. 안전 고리에 매달려서 공중에 뜨고 싶지 않으시다면 안전요원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합니다.
3. 통영 케이블카
통형 케이블카는 통영을 와야 하는 이유 그 자체입니다. 통영의 중심에 있는 미륵산과 미륵산 케이블카는 여러분이 본 광경 중에 가장 아름다운 풍경으로 꼽아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통영 케이블카는 루지, 어드벤처 타워가 있는 곳 가장 안쪽에 있습니다. 통영 중앙에 있는 미륵산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바로 미륵산 전망대가 있으며 쉬어갈 수 있는 카페와 먹거리를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의 전망대 역시 아름다운 풍경입니다만 미륵산 정상까지 올라가면서 보는 풍경이 진짜 장관입니다.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미륵산 정상까지는 약 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미륵산 정상은 내가 정말 통영의 중심에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통영의 바다와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고, 눈 두는 데마다 예술인 곳이기 때문에 그냥 꼭 한번 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통영 도남관광지의 요트와 제트스키, 모빌리티
통영의 바다를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꼭 타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통용 곳곳에는 요트나 제트 스키, 바나나 보트 같은 해양 레지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요트 투어는 비교적 잔잔한 느낌의 아름다운 통영이 잔잔한 바다를 느낄 수가 있고, 해양 레저들은 너무나도 신나는 경험입니다. 모빌리티들 역시 도남관광지 근방에 있으며 전동 킥보드나 ATV 같은 것을 타고 해안도로를 누비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통영 가볼 만한 곳, 통영의 놀거리와 액티비티 Top 4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통영 여행하면서 즐길 레저, 액티비티를 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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