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버리는법, 아무렇게나 버리면 큰일나는 이유

 

 

 

안녕하세요, 여러분!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건전지, 특히 다 쓴 건전지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한 적 있으신가요? 건전지는 리모컨, 장난감, 도어락 등 우리 생활 곳곳에 사용되지만, 막상 폐건전지를 버리려면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 일반 주택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폐건전지 수거함을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더 난감할 수 있죠. 오늘은 폐건전지를 올바르게 처리하는 방법과 환경 보호를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폐건전지 처리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폐건전지를 따로 모으는 이유

아파트 단지에는 폐건전지를 모으는 전용 수거함이 마련되어 있지만, 일반 주택에서는 이런 수거함을 찾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폐건전지를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기엔 찜찜한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요. 사실 폐건전지는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안 되는 폐기물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AA, AAA 건전지는 알칼라인 건전지, 망간 건전지, 또는 리튬 충전지로 나뉩니다. 이 건전지 내부에는 리튬, 니켈, 망간, 코발트와 같은 금속 성분이 들어 있고, 아연, 탄소, 염화암모늄, 수산화칼륨 등 다양한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이 일반 쓰레기와 함께 소각장이나 매립지로 보내지면, 유해 물질이 그대로 환경에 노출되어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전지에 수은이 들어있다고?

여기서 한 가지 오해를 풀고 갈게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AA, AAA 건전지에는 수은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품을 구매할 때 '무수은 건전지'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죠. 하지만 자동차 스마트키나 시계에 들어가는 동전 모양의 작은 건전지에는 수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수은 건전지는 특히 조심해서 버려야 합니다.

오래된 수은 건전지는 누액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수은이 흘러나오면 심각한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중독 증상으로는 사지 마비나 언어 장애가 있으며, 이는 미나마타병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수은 건전지는 반드시 따로 분리해 처리해야 합니다.

 

 

폐건전지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그렇다면 폐건전지는 어디에 버려야 할까요? 아파트나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분들은 별도의 수거함을 이용하면 됩니다. 큰 어려움이 없죠. 하지만 일반 주택에 거주하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까운 행복센터에 폐건전지 수거함이 마련되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한두 개의 폐건전지를 버리기 위해 멀리까지 가는 것이 번거롭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최소 30개 정도를 모아 한 번에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부에서는 환경 보호 차원에서 폐건전지 30개를 가져가면 새 건전지 한 세트나 10리터짜리 지역 일반 쓰레기 봉투로 교환해 주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교환 품목은 지자체별로 다를 수 있으니, 거주하는 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 확인해 보세요.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 요청하기

우리 동네에 행복센터나 행정복지센터가 멀어서 폐건전지 버리기가 어렵다고요? 그렇다면 지자체에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 요청을 해보세요. 설치 요청은 간단한 민원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에 마련된 폐건전지를 가져와 교환하려는 행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아파트에서 나오는 폐기물은 계약된 환경 업체의 소유이기 때문에 무단으로 가져가면 절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건전지를 100% 활용하는 방법

폐건전지를 모아 배출하기 전에 건전지를 최대한 활용해 보세요. 특히 건전지는 현관 도어락과 아이들 장난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요. 도어락이나 장난감은 고전압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건전지의 전압이 조금만 낮아져도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벽시계나 리모컨 같은 저전압 제품에서는 여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도어락에서 경고음이 울리면 건전지 4개 중 2개만 교체해도 한참 동안 잘 작동합니다. 또한 도어락에서 뺀 건전지를 벽시계나 리모컨에 넣으면 최소 반년 이상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전지 상태 확인하기

건전지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건전지 테스트기'라는 제품을 사용해 보세요. 건전지를 테스트기에 끼우면 남은 잔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5천 원에서 1만 5천 원 사이로 비싸지 않으니 필요하시면 한 번 구매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폐건전지 하나를 제대로 버리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 이제 아셨죠? 일상에서 무심코 버리던 폐건전지가 환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보며 앞으로는 조금 더 신경 써서 처리해 주세요.

폐건전지를 모아서 행복센터나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환하는 정책도 적극 활용해 보시고, 주변에 있는 가족과 이웃에게도 이 정보를 공유해 보세요. 모두가 함께 환경 보호에 동참할 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내용이 여러분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도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05.09 - [건강정보] - 팔자주름 없애기, 없애는 방법과 생기는 원인

팔자주름 없애기, 없애는 방법과 생기는 원인

2023.04.26 - [생활정보] - 야간수당 계산기 시급제 월급제에 따른 계산 방법

야간수당 계산기 시급제 월급제에 따른 계산 방법

2022.09.08 - [생활정보] - 서브웨이 꿀조합, 실패 없는이탈리안 비엠티 꿀조합

서브웨이 꿀조합, 실패 없는이탈리안 비엠티 꿀조합

2022.05.10 - [건강정보] - 나는 지금 사춘기 일까? 사춘기 테스트, 사춘기를 겪고 있다는 신호 9가지!

나는 지금 사춘기 일까? 사춘기 테스트, 사춘기를 겪고 있다는 신호 9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