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6일은 공휴일로 지정된 현충일인데요.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날인데요. 오늘은 올해 현충일 대체공휴일 유무와 태극기의 의미, 태극기 다는 법에 관하여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현충일 대체공휴일
대체공휴일이란 지정된 공휴일이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다음 날인 평일을 공휴일로 대체하는 날을 말합니다. 안타깝게도 2021년 6월 6일 현충일은 일요일인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대체공휴일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법에 의거하면 어리이날, 설날, 추석에만 대체공휴일이 가능합니다.
-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
2021년 5월 10일 국회에서 여러 의원들이 공휴일에 대한 법률안 개정을 추진했습니다. 현충일,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그리고 크리스마스까지 적용하자는 내용입니다. 위 내용이 적용된다면 돌아오는 현충일 역시 대체공휴일로써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즉 1년에 법정공휴일 15일은 최소로 보장하자는 취지로 발의된 것입니다.
- 태극기의 의미
우리 나라 국기인 '태극기'는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 문양, 네 모서리 건곤감리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를 표현하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운데의 태극 문양은 음(파랑)과 양(빨강)의 조화를 상징하고 있으며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하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성화하고 있습니다. 태극 문양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태극기는 우주와 더불어 끝없는 창조와 번영을 희구하는 의미를 담고있습니다.
- 태극기 다는 법
태극기를 다는 법은 국경일 및 기념일에 다는 방법과 조의를 표하는 날에 다는 방법 두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국경일 및 기념일
- 다는 날: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국군의 날 및 정부지정일
- 다는 방법: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닮.
- 조의를 표하는 날
- 다는 날: 현충일, 국장기간, 국민장일 및 정부지정일
- 다는 방법: 깃면의 너비(세로)만큼 내려 닮. 완전한 조기를 달 수 없는 경우는 바닥 등에 닿지 않도록 최대한 내려 닮.
다가오는 현충일을 맞이하여 대체공휴일 유무와 태극기의 의미, 그리고 태극기를 다는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호국보훈의 달 6월은 오늘날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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