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힘들어지는 요즘, 그나마 겨울이 오면서 반가운건 제철 음식이 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그중 하나가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굴! 굴의 제철은 바로 9월~12월 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굴 생산량 7위라고 하는데 양식 굴은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굴 재배가 활발한 만큼 좋은 굴을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굴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굴 칼로리
100g당 97kcal
물론 생것 기준이라고는 하지만 양에 비해 낮은 칼로리로 체중감량하시는 분들께는 반가운 소식이네요.
- 굴 효능
굴에는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해 철분과 아연, 구리, 망간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 피부미용
굴에 함유된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피부 탄력과 미백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또한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를 맑고 희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당뇨 및 성인병
굴에는 글리코겐이라는 성분이 가득 들어있기 때문에 혈당 조절이 필요한 당뇨 환자에게 효능이 좋다고 해요. 또 각종 성인병 중에서도 특히 고혈압 환자에게 효능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을 없애주어 피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고 혈관을 건강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기억력 향상
타우린과 DHA, EPA 등의 기억력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두뇌 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폐 기능 강화와 위궤양을 예방해 주고 정력에 큰 도움이 되어 남성들에게도 아주 좋은 음식이라고 하네요.
-굴 부작용
맛있고 몸에 좋은 굴이라도 생굴을 잘못 섭취하게 되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면역력이 약화 되어 있을 때 감염된 굴을 먹게 된다면 탈수, 고열, 설사 등의 증상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신선한 굴을 고르고 깨끗하게 세척해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안전상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생굴을 먹고자 한다면 세척에 더욱 신경 써야겠습니다. 봉지 굴은 굵은소금을 사용해서 깨끗하게 세척하고 흐르는 물에 수차례 헹구어 먹어야 합니다.
오늘은 영양도 좋고 맛도 좋은 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추운 겨울 몸도 마음도 시리겠지만 제철 음식들을 먹는 즐거움으로 춥고 힘든 겨울을 이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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