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내장 수술 후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에 하나는 백내장 수술했는데 생각보다 시력이 잘 안 나온다.
그래서 꼭 수술을 해야만 하나 하시는 분들도 가끔 있습니다. 그렇다면 백내장 수술이 과연 시력이 어느 정도 되어야 좋은 시력인지, 백내장 수술하고 난 후 그 시력이 평생을 그대로 가는 건지 아마 궁금하실 겁니다.
오늘은 백내장 수술하고 나서 시력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사람은 몇 살 때 시력이 가장 좋은 시력일까?
보통은 20대에서 30대 일 때 제일 좋은 시력을 가진다고 합니다.
1.0이면 진짜 좋은 시력입니다 가끔 이른바 초시력 이하고 하는 분들은 1.5, 2.0 혹은 2.0 이상 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초시력은 눈에 구조가 좋으신 분들, 축복받으신 분, 시신경도 좋으신 분들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게 나이가 들면서 이 왜곡이 심해지게 됩니다. 10대 20대의 각막을 지용도를 찍어보면 정상적인 강막으로 예쁘게 나옵니다. 하지만 5,60대가 넘어가면 쉽게 얘기해서 강막이 약간 쭈글쭈글해져 있습니다. 불규칙한 수차들이 생기기 시작하며, 딱 보면 규칙적인 패턴이 아니고 불규칙적인 패턴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각막을 한 번 통과를 하면서 나이가 먹으면서 시력이 좀 떨어지게 되고, 그다음에 시력 떨어지는 이유는 그 밑에 수정처럼 사람이 가지고 있는 렌즈가 딱딱해지거나 뿌옇게 되는 것이 백내장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백내장 수술 이 렌즈를 제거하게 되면은 새로운 세계에 한 번 더 업그레이드된 시력을 볼 수가 있게 됩니다. 근데 문제는 아무리 이 렌즈를 좋은 렌즈로 갈더라도 이미 각막에서 생긴 노화 때문에 20대 30대만큼의 시력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또 하나 제일 뒤에 있는 시신경 신호를 받는 시신경에 기능도 중요합니다. 이 기능이 보통은 4,50대가 넘어가면 조금씩 떨어지게 됩니다. 4,50대가 넘어가면 이전 같은 2,30대 때 봤던 그 밝은 초시력을 유지하기는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수술을 받았는데 좋은 시력이 안 나오는 첫 번째 원인은 좋은 시력의 개념이 바로 본인들이 2,30대 때 봤던 것을 기준으로 생각하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절대로 수술을 한다고 해서 2,30대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2. 어느정도 시력이라면 수술 후 좋은 시력일까?
'잘 보인다, 또는 좋은 시력이다'는 통상적으로 1.0을 기준으로 얘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술에서 1.0이 깨끗하게 나오시는 분도 있지만 1.0의 시력이 그렇게 깨끗하게 나오시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의사들이 생각하는 50대, 60대 70대 의 좋은 시력이라는 것은 0.6~0.9 까지를 좋은 시력으로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하다 보면 면허의 종이 다르긴 하지만 시력이 0.6~0.9면 통과를 하게 됩니다. 적성 검사를 통과한다는 뜻은 그 시력이는 밤에도 낮에도 운전하시는데 아무 문제가 없으며, 안전을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시력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의사들이 생각하는 나이대의 좋은 시력은 0.6~0.9입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1.0이라는 기대치랑 조금 다릅니다. 백내장 수술을 하고 인공 정체를 넣지만 영원하진 않습니다.
80세, 90세까지 이 시력이 유지가 되지 않습니다. 이것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백내장 수술 제거를 한 부분에도 후발 백내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백내장이 한 번 더 낄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후발 백내장은 별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게 레이저로 간단하게 영구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은 제일 이상적인 것은 백내장 수술을 하고 인공 정체를 넣는다면 후발 백내장 하나도 안 생기고 평생을 갈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젊어서 수술하게 된다면 후발 백내장이 좀 더 빨리 생길 수 있고, 백내장의 종류에 따라서 후발 백내장이 더 빨리 생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3. 노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흔한 증상, 노인성 황반변성?
노인성 황반변성은 대략 한 두 가지를 생각합니다.
- 습식 황반병성
시력이 떨어져서 출혈도 생기고 시력이 급속하게 떨어지게 됨.
- 건식 황반 변성
쉽게 얘기하면 신경에 조금씩 기름이 축적되는 것.
(자연스러운 얼굴에 주름살이 생기듯이 생기는 변화 이기 때문에 병이라고 보긴 힘듭니다.)
백내장 수술하고 물론 수술이 잘 되고 자기한테 맞는 렌즈, 생활하기 편한 렌즈, 본인이 만족하는 시력을 갖는 것도 제일 중요하지만 사실은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 시력에 대한 만족도를 수술 전 후에 현실적으로 잘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하는 사람도 수술받으시는 분도 사실은 사람이기 때문에 마음의 욕심이 있습니다. 이왕이면 조금 더 잘 보였으면 하는 게 다 누구나의 소망이긴 하지만 그 소망에는 언제나 한계치는 있습니다. 그래서 그 한계치를 잘 이해하고 사신다면은 아마 수술하고 나서 비교적 만족스러운 시력을 가지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 백내장 수술하고 어 시력이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 어떻게 하면 좋은 시력 계속 유지할 수 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궁금증을 갖고 있던 분들께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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