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를 할 시기가 지났는데도 아직 생리 소식이 없으면 임신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밖에 갑자기 피곤함이 몰려와 나른하게 계속 잠이 오거나 소화 불량으로 고생을 하거나 감기 증상과 더불어 아랫배에 통증이 오거나 유방이 팽팽해지는 등의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임신 초기에는 산모의 몸에 다양한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임신을 하면 착상하는 과정에서 피가 비칠 수 있다고 합니다.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한 번쯤 겪어야 할 착상혈. 오늘은 착상혈의 구별 방법과 양, 기간, 색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착상혈 이란?
임신하는 과정 중 착상 시기에 소량의 출혈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란일로부터 일주일 안팎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임신 과정을 보면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하게 됩니다. 수정된 배아는 세포 분열을 하면서 자궁 쪽으로 이동을 하게 되며, 그다음 자궁벽에 뿌리를 내리는 것을 착상이라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약간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것을 우리가 착상혈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착상혈이 있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병적 현상이 아니고 생리혈과 착상혈은 비슷하게 보여서 많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2. 생리혈과 착상혈 구분방법
생리혈은 우선 생리 기간도 길고 양도 많습니다.
보통 5일에서 일주일 정도 검붉은 색을 띠며 양이 아주 많은 편이고, 착상혈은 하루나 삼일 정도 갈색이나 핑크색으로 아주 소량 비치게 되는 것입니다.
구분 | 생리 혈 | 착상 혈 |
특징 | 검 붉은색, 양이 많음 | 핑크색or갈색, 소량 |
시기 | 관계 후 14일 | 관계 후 14일 |
지속기간 | 5~7일 | 1~3일 |
3. 배란혈과 착상혈 구분 방법
배란혈과 착상혈은 우선 출혈하는 시기가 다릅니다. 배란혈은 배란기에 배란 점액들과 함께 소량 출혈하는 것이고, 착상혈은 배란기를 지나 한 일주일 정도 착상이 되는데 그때 나타나는 소량의 출혈이기 때문에 시기가 다릅니다.
4. 임산부들의 착상혈 경험은?
착상혈을 를 경험하는 임상부는 10%에서 3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리를 했던 사람들은 더 빨리 착상혈을 알아차리게 되겠지만 가벼운 생리통과 증상이 매우 비슷해서 대부분 모르고 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계획하신 분들이라면 착상혈이 나오는 시기를 알고 있는 것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임산부라고 다 착상혈을 경험하는 건 아닙니다.
5. 생리통과 착상 시기에 오는 아랫배 통증은 어떻게 다를까?
일반적으로 생리 때는 배꼽 아래 중앙 부분에서 통증이 오고, 착상 때는 왼쪽이나 오른쪽 아랫배 한쪽 부분에서 통증이 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좀 증상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상 생리가 늦어질 때 임신 착상혈 구별 방법, 양, 기간, 색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면 배란혈, 생리혈, 착상혈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내 몸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초기 유산은 통증 없이도 출혈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생리가 늦어지면서 임신의 가능성이 보이면 빨리 전문의를 찾아 초기 유산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씩 하나씩 배워 익혀 건강한 임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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