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과탄산소다 활용법 10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용 시 주의사항도 같이 알려드릴 테니 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컵, 텀블러 세척
컵에 커피 눌어붙은 자국 수세미로 안 문지르지 않아도 됩니다. 뜨거운 물을 컵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과탄산 소다 한 스푼만 넣습니다. 1분만 기다렸다 확인해 보세요. 완전 새 텀블러가 됩니다.
2. 주방 후드
주방 후드를 탈착 합니다. 그리고 싱크대가 넓다면 싱크대에서 하셔도 되지만 자취방 등은 좁아서 후드가 쏙 들어가지 않는다면 큰 비닐을 활용합니다. 끓는 물을 조심해서 넣습니다. 그리고 과탄산소다를 적당히 넣어줍니다. 그리고 잠시 기다렸다 보면 과탄산소다가 끓는 물과 만나 작용하면서 기름때가 쏙 빠져있습니다.
3. 변색된 흰티
누렇게 변한 흰 티셔츠를 다시 하얗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변색된 티셔츠를 가져옵니다. 오염이 심하면 변색된 부분에 과탄산소다를 따로 문질러준 후 물은 조금만 넣습니다. 물 온도는 열탕 온도 정도로 뜨거우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변색이 되었다면 티셔츠가 다 잠길 만큼 물을 부어줍니다. 과탄산소다를 적당량 넣어주고 30분만 그대로 둡니다. 그 뒤에 세탁해 주면 표백이 됩니다.
4. 냄비 탄 자국
냄비 탄자국은 문질러서 지우려면 철수세미 등으로 코팅이 벗겨질 수 있고 정말 힘듭니다. 냄비에 물과 과탄산 수소를 넣어 끓입니다. 다 끓고 물을 싱크대에 버려주면 탄 자국이 싹 지워집니다.
5. 막힌 세면대
막힌 세면대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면대의 관에 과탄산소다와 물이 고여서 작용할 수 있게 끓는 물을 천천히 조금씩 부어줘야 합니다. 이렇게 해 주면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이 흐물흐물 연해져서 막힌 배관이 뚫립니다. 하고 나면 물 내려가는 속도가 다를 것입니다.
6. 인턱션, 하이라이트의 탄 자국
인덕션과 하이라이트의 각종 탄 자국들 과탄산소다와 수건이면 다 지워집니다. 힘들게 문지르다 보면 인덕션 표면에 흠집이 생겨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탄산소다를 탄 자국 위에 조금씩 뿌려줍니다. 그 위에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을 얹고 그 위에 다시 끓는 물을 조금씩 부어줍니다. 잠시 뒤에 확인해 보면 탄 자국이 과탄산소다와 만나 깔끔하게 빠져 있습니다.
7. 반찬통 냄새
김치통, 반찬통 냄새를 뺄 수 있습니다. 반찬통을 열고 따뜻한 물을 부어줍니다. 과탄산소다는 찬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꼭 따뜻한 물을 넣어줘야 합니다. 김치통 기준이라면 서너 스푼 정도 넣어서 녹여줍니다. 그리고 이대로 반나절 뒤집어서 반나절 둔 뒤에 싹 헹구고 말려줍니다. 그럼 끈질긴 반찬통 냄새도 싹 사라집니다.
8. 냉장고 청소
냉장고 음식물 닦을 때 과탄산소다를 녹인 물에 적신 행주로 닦아줍니다. 그냥 물로 하는 것보다 잔여 음식물 냄새가 남지 않아 아주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9. 싱크대 걸름망
싱크대 거름망 청소는 도저히 손으로 빼기 싫으실 겁니다. 뚜껑을 열고 거름망 밑에 비닐을 넣어서 물이 내려가지 않도록 막습니다. 거름망을 넣고 과탄산소다를 붓고 끓는 물을 넣습니다. 잠시 뒤 확인해 보면 거름망이 깨끗해져 있습니다. 손대지 않고 청소가 가능합니다.
10. 행주 삶기
과탄산소다는 알칼리성으로 세정력이 뛰어납니다. 퀴퀴한 행주 냄새와 세균을 잡을 수 있습니다. 단, 표백 작용이 있으니 색깔 있는 행주라면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주의사항
과탄산소다는 pH10의 알칼리성 제품입니다. 세정력도 강합니다. 표백, 탈취, 살균에 골고루 작용하는 천연세제라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탄산소다는 대부분 끓는 물과 사용하는데, 이때 수산화 이온이 발생돼서 호흡기에 좋지 않습니다. 사용하실 때는 환기를 꼭 하시고 고무장갑과 마스크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과탄산소다는 염기성으로, 식초와 구연산 같은 산성류와 사용하면 중화되기 때문에 효과가 없으니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과탄산소다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생활에서 청소는 빠질 수 없는 것인데 과탄산소다를 이용해 좀 더 효율적으로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으니 다들 한 번쯤은 참고하셔서 청소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또 유용한 살림 꿀팁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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