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가볼만한곳, 삼척 1박2일 코스 추천 7!

오늘 소개하는 국내 여행지는 강원도 삼척입니다. 물이 맑고 해수욕하기에 좋은 삼척 해수욕장, 일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추암 촛대바위, 바다 뷰가 아름다운 비치 조각공원, 아름다운 장미꽃을 만날 수 있는 장미공원, 관동팔경 중 하나인 죽서루, 대금굴과 환선굴, 동해의 해안선을 따라 운행되는 해양 레일바이크까지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삼척 해수욕장

첫 번째 코스로 소개하는 곳은 수심이 얕아 물놀이하기에 좋은 삼척 해수욕장입니다. 백사장 뒤편으로는 소나무 숲이 우겨져 있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여름 피서지로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쏠비치 삼척 바로 옆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리조트에서 숙박하시는 분들이 여행의 첫 시작으로 움직이기에도 좋습니다. 매년 50만 명 정도가 몰리는 대규모 피서지이다 보니 주차 문제가 조금 있긴 하지만 물이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는 편이기 때문에 추천하는 곳입니다. 관광 목적이신 분들은 약 30분 정도 즐기다가 다음 코스인 추암 촛대바위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거리는 1.9km 자동차로 3분 정도 소요됩니다. 

 

 

2. 추암 촛대바위

추암 촛대바위는 동해시와 삼척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고, 주소지로는 동해시로 분류되지만 삼척 해수욕장에서 3분이면 도착하는 곳이기 때문에 같이 둘러봐 주시는 게 좋습니다. 광활한 바다 뷰 그리고 시원한 바닷바람과 가슴이 뻥 뚫리는 파도 소리까지 강릉의 아들바위공원, 속초의 연금 정만큼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출렁다리까지 걸어주시면서 한 시간 정도 힐링하신 다음에는 비치 조각공원으로 이동해 주시면 됩니다. 거리는 4.1km, 자동차로 8분 정도 소요됩니다.

 

 

 

3. 비치 조각공원 

비치 조각공원은 다음 코스로 이동하기 전에 가볍게 둘러봐주는 산책과 드라이브 코스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다녀오신 분들의 평점이 4점대를 기록할 정도로 주변 바다 전경이 좋습니다. 비치색의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서 20~30분 정도 힐링하시면 충분합니다.

 

 

4. 장미공원 

만약 가을이나 겨울에 방문하신다면은 건너뛰고 다음 곳으로 가셔도 되지만, 5월이나 6월에 방문하신다면 꼭 방문하셔야 됩니다. 인라인 대여가 가능한 로즈 파크, 향기로운 오솔길 따라 걸을 수 있는 로즈 가든, 예쁜 사진 찍기 좋은 장미원, 그리고 사진 찍기 좋게 잘 꾸며진 포토존까지 매혹적인 장미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어중간한 크기가 아닌 1천만 송이의 장비를 보유한 최대 규모의 공원이니 개화 시기에 방문하신다면 절대 후회 없을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넓고 포토존이 많다 보니 1시간 정도가 훌쩍 지나가버립니다. 이후에는 근처에 있는 관동팔경을 관람하러 이동해볼 차례입니다. 거리는 2.3km 자동차로 7분 거리입니다. 

 

 

5. 죽서루

오십천 절벽 위에 자리한 보물 213호이자 관동팔경 중 하나로 불리는 죽서루입니다. 문화재는 협소하지만 문화관광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들으면 매우 교육적입니다. 주변의 풍경과 잘 어울리는 누각, 그리고 누각 쪽에서 바라보는 주변 경관이 괜찮은 곳입니다. 약 20~30분 정도 쉬어준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들려주시면 좋습니다. 

 

 

6. 대금굴과 환선굴

삼척의 유명한 명소 대금굴과 환선굴로 이동할 차례입니다. 거리는 주차장까지 약 24km 자동차로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삼척을 방문하실 때 꼭 가보셔야 되는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주굴 길이 약 3.3km 총길이 6.5km 천연기념물 178호에 웅장하고 거대한 환선굴, 그리고 높이 8m의 폭포를 동굴 안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답고 섬세한 대금굴,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 후 방문하시는 게 좋으며 조금 빠르게 둘러보신다면 1시간 30분 정도의 관람 시간이 소요됩니다. 아쉽게도 여기서의 모든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넉넉히 1시간 30분 정도 둘러보신 이후에는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를 타러 이동할 차례입니다. 궁촌 정거장까지의 거리는 44.7km 자동차로 약 44분 소요됩니다.

 

 

7.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아름다운 동해의 해안선을 따라 운행하는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입니다. 상황에 따라 현장 구매가 가능하기도 하지만 인터넷 예약이 원칙입니다. 그리고 운행 20~30분 이전에 현장 발권을 권장하기 때문에 직전 코스에서 부지런히 움직이셔야지 차질 없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바이크의 탑승 시간은 평균 1시간, 셔틀버스로 돌아오는 시간까지 포함한다면 대략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코스 중간에 휴식 공간과 매점 그리고 화장실이 있으니 필요하신 게 있다면 중간 지점에서 해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추위를 잘 타시는 분들은 겉옷을 준비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곳 해양 레일바이크는 전 연령대가 좋아할 만큼 정말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바다 여행을 하는 듯한 야외 뷰도 좋고 각종 레이저쇼와 바다의 생태를 경험할 수 있는 해양 터널도 볼거리가 상당합니다. 

 

이렇게 해서 삼척 당일치기 여행코스 소개가 끝났습니다. 조금 빡빡한 일정일 수 있으니 하루 종일 돌아다닐 자신이 없다면 1박 2일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마지막 코스 근처에 있는 장호항에서 숙박하시고 다음 날 스노클링과 카약을 즐기면서 하루 종일 힐링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당일치기 여행 코스라 제외했지만 장호항도 즐길 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삼척 여행 코스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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