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곳은 서해안 가볼 만한 곳, 태안 안면도 1박 2일 주말여행 코스입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약 3시간 정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주말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1박 2일 코스로 준비해 봤습니다.
1. 첫째 날
ㆍ청산 수목원
이곳은 다양한 식물, 꽃 등이 테마 정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태안의 핫플이 된 곳입니다. 태안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수목원으로 홍가시원, 연원, 팜파스원 등 6개의 테마정원이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5월~11월까지 이고, 이 시기에 각종 축제들이 열립니다.
시기 | 축제명 |
4월 중순 ~ 5월 말 | 홍가시, 나무천국 축제 |
5월중순 ~ 6월중순 | 꽃창포세상 축제 |
7월 중순 ~ 8월말 | 태안 연꽃 축제 |
9월중순 ~ 11월말 | 팜파스&핑크뮬리 축제 |
주소 : 충남 태안군 남면 연꽃길 70 네비게이션: 청산수목원 검색 영업시간: 매일 09:00~17:00 입장료 : 성인 6,000원/ 청소년 5,000원 * 정확한 축제시기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ㆍ갯벌체험
안면도에 왔다면 빠질 수 없는 것이 갯벌체험입니다. 갯벌 체험은 보통 예약하신 펜션이나 숙소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는데, 숙수에서 호미나, 장비들을 무료 또는 유로로 빌려주기도 합니다. 무료 갯벌체험은 번잡하지 않은 백사장 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다른 곳들은 어민들이 운영하는 유료 체험도 있으니 꼭 확인하시고,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ㆍ백사장 사계절 숲 속 캠핑장
백사장 해수욕장에는 오토캠핑장도 유명한데 해송들 사이로 바다가 보이는 광경이 멋진 곳입니다.
ㆍ태안 해변길
캠핑장 옆으로 태안 해안길이 연결되어 있어 가볍게 트레킹 하거나 산책하기 좋습니다.
ㆍ백사장 포구
이제 저녁식사와 먹거리를 사기 위해 근처에 있는 꽃게 다리로 유명한 백사장 포구입니다. 이곳 식당에서 대하구이나 조개구이를 드시고, 수산시장에서 자연산 회를 포장해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ㆍ꽃지해수욕장 일몰
꽃지해수욕장의 일몰은 정말 아름다워서 CNN GO가 한국의 명소 2위에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할미 할아비 바위로 저무는 일몰 스폿은 많은 사진작가들을 이곳으로 모이게 합니다.
2. 둘째 날
ㆍ안면도 자연휴양림
둘째 날 첫 일정은 안면도 자연휴양림입니다. 성인 2천 원의 입장료가 있지만,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을 같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90분까지 다양한 코스가 있고, 나무 데크를 따라 소나무 숲을 탐방합니다.
ㆍ안면도 수목원
안면도 수목원은 자연휴양림 옆에 있습니다. 굴다리를 통해 건널 수 있는데, 규모도 크고 생각보다 수목원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수목원을 걷다 보면 옛 고택을 만날 수 있는데, 수려한 한국식 정원과 연못이 인상적입니다. 곳곳에 각종 예쁜 꽃들과 식물들이 가꿔져 있고,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정자에서는 바다와 수목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규모가 꽤 커서 1~2시간 정도 돌아야 다 즐기실 수 있습니다.
ㆍ안면암
수목원에서 차로 15분 떨어진 안면암입니다. 이곳은 천수만이 한눈에 보이는 사찰로 서해 일출 명소중 하나로 많은 사진작가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역사는 그리 오래되진 않았는데 이 사찰이 유명한 이유는 밀물이 들어오면 물에 뜨는 부상탑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상교는 물이 들어오면 뜨게 만들어졌는데 부상교를 지나 멀리 보이는 여우섬까지 건너가면 색감이 화려한 부상탑이 나타납니다.
오늘은 서해안 가볼 만한 곳, 태안 안면도 1박 2일 주말여행 코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고 코로나도 끝나가는 시점에서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서해안으로 여행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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