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한달 생활비, 자취방 구할 때, 현실적으로 비용 계획하는 법 A to Z!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40만 원짜리 원룸을 보면서 한 달에 40만 원 정도면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오늘은 자취생 한 달 생활비, 자취방 구할 때, 현실적으로 비용 계획하는 법, 보증금, 월세, 기본 관리비, 공과금 그리고 중개 수수료, 이사비까지 한 번에 싹 다 모아서 비용을 계획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보증금과 월세 정하기

전세로 들어갈 건지 월세로 들어갈 건지를 정하고 대략적인 금액을 정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전세 자금으로  1~2억 정도 빌려주신다고 하시면 정말 좋지만 그렇지 못한 대부분의 경우에는 자신의 힘으로 월세를 내고 사는 경우가 더 많을 것입니다. 월세로 보증금을 300만 원, 500만 원, 1천만 원 정도 가능하다 이런 것들을 정하시고, 월세로 한 달에 30만 원, 40만 원, 60만 원 이런 식으로 일단 정해놓으시면 됩니다. 보통 집을 구하면서 생각들이 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대략적으로만 정해 두시면 됩니다. 만약에 내가 40만 원 정도까지만 월세를 낼 수 있어라고 비용에 대한 한계가 있는 분들은 명확하게 비용 계획을 세워두셔야 중개사분들이랑 집을 보러 다닐 때 헛걸음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기본 관리비

기본 관리비라는 것은 원룸이 있는 그 건물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 드는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원룸이 5층에 있는 경우에 리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니게 될 건데 우리가 그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따로 요금을 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쓰레기를 분리수거해서 내놓으면 누군가가 치워줍니다. 그리고 복도와 계단도 깔끔하게 청소를 해주고, 전등이 나가면 전등을 갈아주시기도 합니다. 초보 자취생들은 잘 모르겠지만 이런 식으로 건물을 관리할 때 기본적인 관리비들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것 외에도 인터넷이나 인터넷 tv 같은 것들도 관리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통 인터넷과 인터넷 tv를 내 돈 주고 집에 설치를 하려면 기본적인 약정과 2~3만 원 정도가 드는데 관리비에 그런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고 관리비를 낸다면 내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기본 관리비에 관해서는 일반 주택들에 있는 원룸과 오피스텔을 비교해 볼 수 있는데, 오피스텔 같은 경우는 건물도 크고 그리고 인건비, 엘리베이터 그리고 공용 전기세 등 건물을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이 일반 주택들보다 크기 때문에 관리비가 더 비싼 편입니다. 주택에 있는 원룸들은 3~5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시고 오피스텔 같은 경우는 5~10만 원 정도 기본 관리비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평균적인 수치이기 때문에 집집마다 다르기 때문에 집을 볼 때 물어보아야 합니다. 종종 관리비가 없는 것도 있고 1만 원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비용 계획을 세울 때에는 기본 관리비는 한 5만 원 정도,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게끔 5만 원 정도로 잡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공과금

공과금의 경우는 수도세, 난방비 그리고 전기세, 세 가지가 기본입니다. 수도세가 기본 관리비에 포함되어 있고 전기세와 난방비만 내가 쓴 만큼 내는 경우가 있고, 또 수도세와 난방비가 이제 기본 관리비에 포함되어 있고 전기세만 따로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도 집집마다 다르기 때문에 집을 볼 때 이런 것들을 물어봐서 확인해야 합니다. 원룸에 혼자 사는 경우 낮에 일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보통 한 달에 쓰는 수도세가 약 5천 원 정도, 전기세도 약 1만 원 정도 그리고 난방비도 약 1만 원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난방비는 집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과 온수를 사용하는 이 두 가지 비용입니다. 그리고 한여름 에어컨 사용할 때에는 전기세가 약 3만 원 정도 많이 쓰면 약 5만 원 정도 나오고, 한겨울에 난방 사용할 때에는 약 3만 원 정도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4. 중개수수료

중개 수수료도 생각보다 꽤 나가는 비용이기 때문에 미리 계산을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중개 수수료는 내가 들어가고자 하는 원룸에 대략적인 임대료를 기준으로 계산을 해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중개 수수료 계산기라고 검색을 하시면 계산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는데 월세인 경우 월세 임대차 보증금의 500만 원을 입력하시면 되고 월세는 40만 원을 입력하고 협의 보수율은 빈칸으로 두시고 계산하기를 누르시면 중개 보수료가 나옵니다. 특정한 사유로 뒷돈을 주고 거래를 하는 게 아니라면 거기 나온 금액이 중개사가 여러분들에게 받아갈 수 있는 최대 금액입니다. 그리고 사전에 협의가 된 게 아니라면 보통 최대치로 중개 수수료를 받아갑니다. 이런 식으로 계산을 미리 해보면 되고, 중개 수수료를 계산할 때 주의하셔야 될 것은 중개 수수료가 건물들마다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내가 들어가는 집이 주택인지 오피스텔인지 주택 외에 부동산인지를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오피스텔과 주택에 보통 대부분의 원룸들이 있지만 가끔 근린생활 시설이라는 상업용 건물에 원룸이 있기도 합니다. 원래는 주거용 건물은 아닌데 주거용으로 원룸으로 개조를 해서 사용하는 임대인 분들이 있습니다. 근린생활시설의 경우는 이제 중개수수료가 오피스텔과 주택에 비해서 거의 두 배 정도가 되기 때문에 원룸이 그 지역에 부족한 게 아니라면 이런 건물들을 좀 피하시는 것도 좋고, 사전에 중개사와 말을 해서 일반 주택과 오피스텔 수준의 중개 수수료를 내고 들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5. 이사비용

이사를 하는 방법은 주로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는 부모님의 차, 아니면 친구의 차, 지인의 차를 이용해서 이사를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사비는 안 들지만 또 일을 시켰으니까 맛있는 걸 대접을 해야할것 입니다. 가끔 돈 주고 이사를 하시는 것보다 많은 비용을 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쏘카 같은 어플들을 활용해서 단기간 차를 렌트를 한 다음에 이사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운전이 가능하다면 짐이 적은 경우에 적은 비용으로 이사를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혼자 이사를 하는 경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 용달차 기사님을 부르는 것입니다. 원룸 이사는 보통 1톤짜리 트럭을 빌리는데 기본이 5만 원이고 거리에 따라서 1만 원씩 추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용달차 기사님은 짐을 차로 올려주고 내려주는 역할만 하고 짐을 집까지 날아주지 않기 때문에 짐 나르는 것을 요청할 경우에는 따로 비용을 추가로 내셔야 합니다. 그 비용은 5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이고 기사님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용하실 거라면 미리 말씀을 하셔야 합니다. 이사비 같은 경우도 집을 계약한 다음에 천천히 알아보시면 되고 대략적으로 비용을 잡을 때에는 한 10만 원 정도로 잡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자취생 한달 생활비, 자취방 구할 때, 현실적으로 비용 계획하는 법을 모두 알아보았습니다. 이쯤에서 원룸 구하는데 이렇게 자잘 자잘한 금액들까지 다 계산을 해야 되는지 궁금하실 수가 있는데 이렇게 작은 거래에서 세세하게 챙기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나중에 큰 집으로 이사를 간다거나, 집을 산다거나 할 때 관리비나 공과금 그리고 중개 수수료 이런 것들을 확대되기 때문에 자금 관리에 애를 먹으실 수 있으니 습관을 잘 들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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