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 버리는 법, 초보캠퍼 안전수칙, 캠핑 안전수칙 10가지!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면서 점점 캠핑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부탄가스를 다 쓰고 나서 그냥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부탄가스 버리는 법부터 난방 도구나 버너 사용 등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안전 수칙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더운 여름이야 난방도구를 사용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캠핑을 하다 보면 장작이나 버너 등은 꼭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 부탄가스 버리는 법

다 썼다고 생각하는 부탄가스도 거꾸로 뒤집어 땅 등에 꾹 눌러 잔여가스를 꼭 빼주어야 합니다. 이때는 실내가 아닌 야외, 외부에서 하셔야 합니다. 잔여가스를 다 뺐다고 해서 이제 버려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이소 등에서 구매 가능한 가스제거기를 이용해 잔여가스를 더 확실하게 없애야 합니다. 가스제거기를 이용해 부탄가스에 여러 곳에 구멍을 내줍니다. 송곳으로 구멍을 내면 순간 강한 마찰력으로 불이 붙을 수 있으니 전용 도구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2. 텐트 환기창 만들기

상단부에 환기창을 하나 만들어 주고, 하단부에도 구멍을 만들어 줍니다. 그러면 하단부로는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고 상단부로는 따뜻한 공기가 배출되면서 공기의 순환을 만들어 줍니다. 특히 난로나 히터를 사용한다면 텐트의 공기 순환은 필수입니다. 

 

3. 심지의 안전한 장착 확인

심지식 등유난로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중요한 내용입니다. 심지가 제대로 장착이 안되어 있으면 불완전하게 연소가 되어 해로운 연기를 발생시킵니다. 등유난로는 사용하는 중간중간에 심지에 이상이 없는지 난로가 수평한 지 계속 체크해 줘야 합니다. 

 

 

4. 텐트 천장의 공기 순환 팬 사용

더 완벽한 공기 순환으로 안전한 수면을 취할 수 있고 하단부까지 온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5. 일산화탄소 경보기 2개 이상 설치

상단부 하단부에 하나씩 설치하여 더 완벽하게 감시합니다. 가운데 버튼을 누르고 삑삑 소리가 두 번 나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중입니다. 하단부 낮은 곳에 하나 올려두고 상단부 랜턴 걸이 등에 걸어 둡니다. 정상 작동하는지 중간중간에 체크해 줍니다. 

 

6. 버너의 안전한 사용 (냄비의 위치)

이런 사소한 행동이 무슨 쿤 문제가 있을까 싶겠지만, 버너보다 더 큰 냄비 또는 과대 불판을 쓴다거나 냄비의 위치가 부탄가스 위에 위치하게 되면 폭발의 위험이 있습니다. 

 

7. 휴대용 소화기

비상시를 대비해 텐트나 쉘터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공간에 비치해 줍니다. 

 

8. 화상연고

버너, 화로, 가스랜턴, 등유란로, 화목난로 등 모두 위험한 화기입니다. 

 

9. 커터칼

캠핑에 커터칼이 왜 필요 할까 싶지만 혹시라도 자다가 불이 나면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출입문을 찾기보다 텐트를 찢고 나오는 게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10. 긴 토치 사용

짧은 토치로 장작에 불을 붙일 때 나뭇조각이 얼굴이나 팔에 튀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장작불을 피울 때는 긴 토치로 멀리서 사용해 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10가지 작은 안전수칙이 별것 아닌 듯하지만 꼭 숙지하시고 안전한 캠핑이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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