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견생 20세 시대(犬生 20歲 時代) 오늘은 가장 흔한 소화기 증상인 강아지 토하는 이유, 강아지 구토하는 이유 다섯 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구토란?
구토란 위나 십이지장의 내용물이 도출되어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토는 하나의 증상일 뿐 질환은 아닙니다. 다들 구토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술을 많이 먹고 나서 토하거나 아니면 음식이 체에서 토하는 등 이런 토하는 증상 자체는 하나의 증상이고 원인은 술이 되거나, 상한 음식이 되거나, 과식이 되거나 이런 원인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강아지들도 구토는 하나의 증상이기 때문에 그 원인들을 파악해야 합니다. 사실 이 증상이 구토인지 아닌지부터 구분을 해야 합니다.
역류(Regurgitation)
음식물을 바로 먹자마자 바로 나오는 경우(수동적)
구토(Vomiting)
음식을 먹고 시간이 흐른 뒤, 복부의 움직임을 동반하고 구역질, 침 흘림과 같은 전조 증상을 동반한 경우
예를 들어 몸을 꿀렁이며 구역 질를 동반한 경우를 구토라고 합니다.
따라서 동물병원에 내원하실 때에도 어떤 형태로 우리 아이가 음식물을 게워냈는지 설명해 주시면 진료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구토라는 증상의 심각도를 구분해보자면 그 이후에도 건강하고, 활력이 좋고, 다른 증상이 없다면 심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토 후 무기력하거나 복부의 통증, 열, 설사와 같은 다른 증상을 동반할 경우에 심각할 수 있습니다. 구토를 유발하는 질환은 크게 소화기계 문제와 소화기계가 아닌 문제(전신 질환)로 나눌 수 있습니다.
2. 소화기계 문제중 구토 원인 5가지
① 식이 문제
역시 가장 흔한 원인은 음식물에 대한 반응입니다. 갑자기 새로운 음식을 먹거나 몸에 안 맞는 음식을 먹었을 때 구토할 수 있습니다.
② 이물섭취, 장중첩
두 번째는 이물을 섭취하거나 혹은 장 중척과 같은 위나 장이 막히는 질환이 발생했을 때도 음식물이 내려가지 못하고 토할 수 있습니다
③ 위나 십이지장의 염증
위나 십이지장의 염증이 발생했을 구토할 수 있습니다.
④ 장 내 기생충
장내 기생충으로 인해 구토할 수 있습니다.
⑤ 대형견 GDV
대형견의 경우 위 확장 염전(Gastric Dilation and Volvulus Syndrome)이라는 질환에 걸릴 수 있는데, 이 질환은 위가 커지고 돌아가게 되면서 구토를 유발하고 응급 상황이 발생하는 응급 질환입니다. 이 경우에는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어릴 때 좀 자주 발생하는 공복성 구토가 있습니다. 공복이 길어짐으로 인해서 위액을 분포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노란 거품 토를 하게 됩니다. 이것은 식사 시간을 조정해 줌으로써 공복 시간을 줄여줘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릴 때 발생하는 구토의 경우 코로나 장염, 파보 장염과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도 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구별을 하셔야 합니다.
위에 말씀드린것은 전부 소화기계의 문제입니다. 소화기계 문제가 아닌 전신 증상의 경우에는 신장의 문제로 요독증이 있는 경우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 당뇨병, 중독, 약물, 신경계 질환, 간부전, 췌장염, 복막염, 자궁 축농증 등 의 엄청나게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구토의 증상이 심각하지 않고 경미할 경우 1-2끼 정도 금식해 주면 금방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그게 아닐 경우 반드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셔서 복통 증상의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토하는 이유, 강아지가 구토하는 이유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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