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통 치과에 가실 때 가장 불편해하는 증상들 중에 하나시죠? 이가 시려요. 양치할 때 시려요. 찬물 먹을 때 시려요. 요런 증상이 있는데 증상은 시린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이유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이유들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 어떻게 치료를 하면 되는지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이가 시린 거는 치아의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아이스크림 딱 한 입 베어 물면 굉장히 이가 시리잖아요? 보통 시린 증상은 찬 게 느껴졌다가 2~3초 안에 사라지면 그냥 시린 증상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고요. 한 번 딱 시렸는데 찡하고 오랫동안 아픈 건 조금 더 심한 시린 증상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돼요. 각 증상에 대해서 좀 치료 방법이 다른데 일단 시린 이유들에 대해서 한번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빨이 시린 이유 세가지
1. 충치
일단 제일 먼저 실은 주된 이유 중에 하나는 충치입니다. 충치가 진행이 되면서 치아가 계속 파여 나가게 되니까 치아의 속 부분까지 충치가 진행이 되면서 시린 증상이 계속 생기게 되는 거죠.
충치는 우리 치아의 겉 표면부터 시작을 하는데요. 치아의 겉 껍질은 법랑질이라고 해서 굉장히 단단한 껍질이에요. 껍질도 단단하고 충치에 대한 저항성도 높고 우리가 치과에서 검사를 하거나 혹은 집에서 거울을 봤을 때 약간 까만 선이 생겨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초기 우식증 상태에서는 충치가 생겨 있어도 진행이 되거나 깊지가 않으면 시린 증상을 잘 못 느낍니다. 그런데 충치가 법랑질을 지나서 조금 안으로 진행되면 상아질이라는 곳까지 도달하게 되거든요. 이 상아질이라는 곳은 치아 속에 들어 있는 신경과 굉장히 긴밀한 통로가 있어요. 그래서 여기까지 충치가 진행되면 어느 날 갑자기 찬 음식에 이가 많이 시리고 혹은 달달한 음식이 아파지고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요. 이 충치로 인해서 생긴 시린 증상은 이렇게 잠깐 시리다가 만 경우에는 대체로 신경 치료까지 들어가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충치가 생긴 부분을 제거해 주고 잘 치료를 해주고 나면 당장은 아니지만 시간이 몇 주, 한 달, 두 달 지나면서 시린 증상이 점차 완화가 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근데 그렇지 않고 시린 증상이 좀 세게 오시는 분들이 있어요. 시린 게 2~3초 내에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찡하게 아프신 분들은 이 충치의 깊이가 좀 많이 깊어진 거예요. 그런 경우에는 이 충치가 깊어지면서 치아 속의 치수에 염증을 일으키게 돼요. 치수염이라고 하죠. 그러면 치아 속 신경까지 염증이 오게 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신경 치료를 동반해야 돼요 그래서 시린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그냥 단순히 때우는 치료 충치 치료로 끝나지 않고 좀 심한 경우에는 신경 치료까지 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치경부 마모증
다른 이유는 이제 치경부 마모증이라고 하는데요. 흔히 양치질을 옆으로 많이 하면 치아와 잇몸 사이가 파인다라고 생각을 하는 부분이에요. 사실상 옆으로 양치질을 많이 해서 치아가 마모가 심하게 생기시는 분들은 거의 드물어요. 치약에 물론 마모제 성분이 있지만 생각보다 이런 증상은 자주 생기지는 않아요. 하지만 다른 이유에 의해서 치아가 마모가 진행된 상태에서 양치질을 안 좋은 방법으로 하면 진행이 될 수는 있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치경부 마모증은 사실 원래 정확한 이름은 치경부 굴곡 파절이라고 하는 게 맞아요.
왜냐하면 우리 치아는 위아래로 씹는 힘은 잘 견디는데 옆으로 짓이기는 힘을 받을 때 치아가 움직이고 싶어 하겠죠. 그런데 치아 머리는 움직이고 싶어 하는데 뿌리는 잇몸뼈 안에 들어 있기 때문에 뿌리는 안 움직이려고 해요. 움직이는 부분과 움직이지 않는 부분 중간 부분에서 스트레스가 집중되거든요. 법랑질은 탄성이 적기 때문에 도자기와 같다고 생각을 하시면 돼요. 도자기는 만져보면 굉장히 단단하지만 높은 데에서 떨어뜨리면 잘 깨지잖아요? 그래서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범랑질이 이렇게 지속적으로 옆을 쥐고 흔드는 힘을 받게 되면 옆 부분이 깨져나가는 거예요. 깨져 나가면 우리가 손톱으로 긁어보면 약간 날카롭게 긁히는 형태로 나타나죠. 날카롭다라는 건 깨진 거예요. 마모증이라는 건 주로 좀 부드럽게 생기고요 파절은 주로 깨지면 날카롭게 생기는 거죠.
그래서 이 치경 불곡 파절은 몇몇 치아들에서 먼저 나타날 수가 있어요. 주로 송곳니나 혹은 작은 어금니에서 먼저 생기거든요. 옆으로 질긴 식사를 많이 질겅질겅 하시는 분들, 껌을 많이 씹는 분들, 질긴 식사 좋아하시는 분들, 밤에 이갈이 하시는 분들 이런 걸 통상적으로 다 합쳐서 외상성 교합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식사를 하는 데 사용하는 교합이 아니라 치아에 안 좋은 힘을 발생시키는 교합을 외상성 교합이라고 하는데요.
그렇게 됐을 때 치경부 굴곡파절이 먼저 생기고 난 다음에 옆으로 하는 양치질을 했을 때 시린 증상도 나타나고 단단한 법랑질이 깨지고 나니까 그다음에는 치약에 의해서 마모도 좀 많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 두 가지는 같이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다음은 치아가 단단한 식사를 통해서 씹는 면이나 이런 부분들이 깨지는 경우들이 있어요. 윗부분에 단단한 부분들이 식사를 할 때 잘 맞물리지 못하고 돌을 씹는다든지 혹은 너무 질기고 단단한 식사를 한다든지 해서 마모가 되거나 깨지고 나면 윗부분에서도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고요. 혹은 깨지기 전 단계, 뭔가 깨지려면 중간에 시작하는 단계가 있겠죠. 금이 가게 되면 금이 진행이 되면서 그 미세한 틈이 생기고 그 틈이 충치나 지하 신경 쪽으로 진행이 되어 가면서 불편한 증상인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어요.
3. 치주 질환 잇몸병
다른 경우는 이제 치주 질환 잇몸병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잇몸은 내려가요 그래서 치아는 원래 머리 부분이 잇몸 위쪽에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잇몸이 내려가게 되겠죠. 잇몸이 내려가게 되면 치아 뿌리가 드러나게 되는데요. 치아의 머리 부분과 뿌리 부분은 구성 성분이 달라요.
머리 부분은 범랑질이라고 하는 단단한 껍질에 의해서 보호받고 있기 때문에 치이거나 이런 증상을 잘 못 느끼죠. 하지만 뿌리는 배각질이라는 얇은 껍질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리고 그 껍질을 지나고 나면 바로 상아질이라고 하는 예민한 치아 조직이 나타나게 돼요. 그래서 잇몸이 많이 내려가게 된 상태에서 잇몸병 치주질환에 의해서 치아가 많이 길어지고 뿌리가 드러난 경우가 되면 전반적으로 실린 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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